중국여행시 잘못하면 간첩된다?

 

 

본격적인 여행철을 앞두고 있습니다

여행 수요는 벌써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기준 출국자 648만 명으로 집게 됐습니다

지난 한해 출국자수인 655만 명의 거의 근접한 수준입니다

해외여행객이 폭발적으로 들면 그만큼

사건 사고도 늘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외교부가 여행업계와 안전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외교부가 대표적으로 주의를 당부한게 있습니다

바로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중국의 개정 반 간첩법입니다

기존 간첩 행위는 국가 기밀정보를 매수하거나 불법 제공하는 것

등으로 한정됐습니다

그런데 개정법에 따르면 기밀이 아닌 자료더라도 유출하거나

접근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국가안전이익에 관한 문건을 간첩 행위 대상에

포함했기 때문인데 구체적 정의가 아직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서 중국에 대한 비판기사를 인터넷으로 검색하거나

저장하는 경우에도 간첩 행위로 오해받을 수 있습니다

군사 방산시설이나 12현장을 함부로 방문하거나 촬영하는 것도 안 됩니다

법을 위반한 외국인은 추방이 가능하고 추방되면 10년 내 입국이 금지됩니다

일본여행 요즘 초 엔저 현상으로 많이 계획하고 계실 텐데

일본으로 떠날 때는 최근 일본이 금제품 반입 심사를 엄격하게 한다는 걸 유념해야 합니다

외교부는 평소 착용하는 고가의 금제품은 한국의 두고 가는게 좋다고 안내했습니다

이밖에도 가족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만큼

여행갈 땐 국내에 있는 가족이나 지인에게 꼭 행선지와

연락처를 미리 공유하고 태풍 마와르로 여행객들이 괌에 갇힌 사례 등을

대비해서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는게 좋습니다

여름휴가철 주의사항을 조금 더 꼼꼼하게 챙겨서 안전한 여행 다녀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