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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보험하나쯤 들고 계실 텐데요

저도 암보험 몇 개나 들고 있습니다 

종합보험이 뭔지도 모를 때 친척분이 한다고 

부모님께 등 떠밀려 가입하고 

뭐 전화로 싸다 싸다 하니까 뉴스도 보장축소 된다고 

하니까 하나 가입하고 

뭐 이런 식으로 가입하고 있던 게 두세 개 되더라고요 

 

그런데 보험이란 걸 잘 모르는데 막상 보면 무슨 말인지 

어렵기도 하고 뭐 대충 보니 괜찮은 거 같으니 

잘 들고 있는 거 같은데 싶어 지나치게 되죠

그런데 보험이라는 게 말 그대로 어떠한 큰일이 생길지도 

모를 그때를 위해 가입해 두는 거잖아요 

 

저는 조금 더 알아볼걸 확인해 볼걸이라는 생각이

드는 사건이 근 몇 년 사이에 두 번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수술을 한 일인데요 

저는 자궁내막증으로 오랫동안 고생을 했었어요

나이가 어려고 임신생각을 안 할 수가 없어서 

자꾸 미뤄왔는데 솔직히 제가 미룬 게 아니라 병원에서 

미뤘지요 ㅋㅋㅋㅋ 아이 하나 더 낳아야 한다고 

 

어쨌든 감사하게도 아이를 하나 더 놓고 자궁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시간이 많이 지난 상황이라

상태가 좋지 않아

자궁과 난소, 나팔관 양쪽을 

모두 제거하는 수술을 하게 되었지요 

지금생각하면 참 큰 술이었구나 싶지만 

그때는 그렇게 느끼고 싶지 않았나 봐요 ㅋㅋㅋ

아무 생각 없었다는 ㅎㅎㅎㅎ

 

그리고 수술비야 보험에서 나오니까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을 했었어요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야 

'그래도 이렇게 수술을 했는데 진짜 수술비만 나와?'

이렇게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그래서 약관도 뒤지고 마구마구 물어보고 해도 

내가 보장을 그렇게 든 게 그게다였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도 속상해요  

아픈걸로 돈벌생각은 아니지만

요양할수 있을 정도의 돈은 생기지 않을까 

싶었는데 종합보험에 가입되어 있었도 

해당되는 질병이 없으니 실손에서만 

나올수 밖에요 

 

 

또 다른 사건은 내가 수술하고 정확히 일 년 뒤 신랑님이 

그 유명한 뇌경색이 왔어요 

제가 이렇게 담담하게 적을 수 있는 건

빨리 알아차린 덕분인 건지

뇌경색이 정말 많이 심하지 않아서인지 

후유증 하나 없이 치료가 되었기 때문이예요 

 

정말 건강하고 아픈데 하나 없는 엄살쟁이였는데요 

그냥 하루아침에 갑자기 뇌경색으로 입원을 했는데

현실이 아닌 것 같았어요 

울거나 이런 것도 없이 꼭 몸살로 입원한 것처럼

우리 부부는 그렇게 지냈어요 

그런데 문제는 후유증 없으니

다른 게 크게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후유증 없는데 고마운 줄도 모르고

바로 돈이 크게 느껴졌었지요 

어떻게 보면 코로나로 가게를

심하게 날려버린 게

뇌경색으로 왔나 싶기도 해요 

그래서 우리는 돈이 없었고

신랑은 아프고 나에겐 

장애 딸린 아이가 있고

총체적 난국이었지요 

 

 

보험에서 받을 수 있는 돈 뇌졸중 3000만 원뿐이었어요 

많지도 않은 다른 보험은 뇌출혈이었기

때문에 받을 수가 없었어요 

그 당시에는 정말 너무너무 억울했어요 

알았으면 저렇게 들지 않았을 텐데 이렇게 말이죠 

 

이것이 바로 들어 놓고 돈만내고

관리를 안 했다는 말인 거예요 

관리라는 것이 건강이든 재테크든

이런 것만 있는 게 아니라

보험에도 적용이 되는데 의료기술이

발전할수록 보험도 

따라 발전해요 따라 더 많은 보장이 생겨지고 

그러한 보장들을 따라서 같은 돈을

내고 못 받는 게 아니라 

받을 수 있게 건강할 때 하나라도 더

이렇게 생각을 해야 하는 거였어요

예를 들어 뇌출혈을 뇌경색으로

바꾼다던지 이렇게 말이죠 

 

우리는 무엇을 사거나 가거나 할 때

내가 받을 수 있는 모든 걸 받으려고 

하고 내가 살 수 있는 싼걸 최대한 싸게

사려고 최저가 검색등을 이용하잖아요 

보험도 똑같은 거 같아요 

내가 한 살이라도 젊고 건강할 때

더 잘 들어 놓는 거 바뀌어가는거 

확인해보고 놓치지 않고 들어 놓는거 

예전에 들어 놓았다고 해서 그냥 두는

것만이 최선은 아니라는 거 

 

제가 보험을 들 땐 질병 후유장애를

많이 들지도 않거나 

출시가 안되었던 거 같아요 수술 전에만

알았어도 관심만 가졌어도 

내가 받을 수 있는 보장이 더 많았을

거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뇌출혈 뇌졸중 뇌혈관에 대한

관심이 조금만 더 있었어도 

우리가 좀 더 편한 게 요양을 하고 우리

가정이 좀 덜 불안에 떨어도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어서 보험이라는 게

관리받고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생각 들었어요 

 

욕심이 아니라 무지에서 나온

결과라는 생각이 들어서 많이 많이 아쉬워요 

같은 돈을 내고 내가 아플 때 도움을

받을 생각에 매달매달 내는데 무지하게

놔두어서 정작 받을 땐 적금받는 기분은 

아닌 게 좋잖아요 

 

예전에 건축사무소에 들린 적이

있는데 그 소장님께서 하신 말씀이

집을 지으시려면 집을 짓는데
필요한 부분을 많이 공부를 하시고 

상담을 하고 진행을 해야 한다.

짓는 건 우리가 짓지만 고객님이 모르시면 

의논을 제대로 할 수가 없고 원하는

바를 표현할 수도 없다 

공부를 많이 하면 할수록 싸고 좋은 집,

비싸고 엄청 좋은 집 등등

좋은 집을 지을 수가 있다고 말하셨어요 

 

사실그때는 퇴짜 맞은 거 같아서

기분이 썩 좋지 않았는데요 

문득문득 생각이 나는 말이 더라고요 

 

요즘 세상을 공부를 하지 않으면

무지하게 내 걸 잃는 게 많아지는 것 같아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이

정말 옛말이 된 것 같아요 

암보장에 대해서 바뀐부분도 지금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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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인 보험 설계사나 보험 보상처리 담당자

혹은 보험 컨설팅전문가를 

알아두시고 주기적으로 상담을

받는 것 좋은 것 같아요 

보험교육 보험공부 멀리 하지 마세요 

 

저도 뭔가 억울해서 이제 보험 공부 해보려고요 

살아남아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