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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스템

사회복지사 실습160시간

상담언니 2022. 7. 12. 21:39

 

사회복지사 2급 요즘 많이 하시죠? 

저도 그대열에 같이 발맞춰 사회복지사 2급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바로 저번주에 실습 160시간을 끝냈습니다.!!!!!

실습에는 생각지 못한 난관들이 꽤 되었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는 생각보다 실습에 관한 포스팅이 별로 없다!!!

저만 못찾은건가요????

저는 정말 못 찾았습니다. 물론 많이 바빠서 (집에 복잡한 일이 생겨서)

엄청 찾을 순 없었지만 핸드폰 중독인 제가 바쁘다고 안 할 리가 없는데 말이죠!!!

어쨌든 찾을 수가 없어서 ㅜㅜㅜ 갈 때까지 두근거리는

불안감을 계속 느끼고 있어야 했어요

두 번째, 실습기관과 협회 학교가 맞지 않는다는 건 웬만한 준비생들이면 다 아시겠지만

저희 기수는 좀 더 문제가 있었어요 

160시간이라고 해서 잡아놓은 대학교도 놓치고 기관에 사정해서 겨우겨우 160시간 맞췄더니 

실습하러 가기 일주일 전 기관에서 80시간 가능하다고 협회에서 그렇게 공지가 나왔다고 

허허 이게 무슨일냐구요!!!!!

정말 학교 시간 맞추고 기관 맞추고 하는 게 보통일이 아닌데 

너무 하다 싶었어요 

학교에 전화했더니 공지에 올려놨다는 말만... 기관에서 알려주지 않았으면 

전혀 몰랐을 일들...

거기다 같이 하는 실습생이 모두  동의해야 하는데 

실습생 중 한 명이 반대하는 상황이라 저희는 160시간 진행~~~!!!!

 

세 번째는 기관을 구하는 거였어요 

기관을 구하는 방법은 그냥 전화 돌리기 협회에 구인광고 보기였는데 

저는 구인광고에 전화를 해서 구했답니다

생각보다 비싸서 인지 자리가 있어서 그냥 했는데 

정말 만족하는 실습이었어요 

 

 

 

 

 

실습기관의 만족도는 최상!!!

들리는 소문으로는 기관마다 대우가 너무 다르다는 말이 많이 있어서

그래서 포스팅이 별로 없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어떤 일은 하는지 말할 순 없지만 왜 말을 안느냐면 음....

가서 경험하는 게 정말 좋은 거 같아요 

두려울 것도 없고 어떤 일을 하는 건지 경험하는 것도 엄청 좋은 것 같아요 

제가 그랬던 것처럼요 정말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저는 사회복지사가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위치에 있고 

어떤일을 잘해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관한 실무를 보고 왔어요 

이런 게 정말 실습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고 기관에서도 그렇게 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고민을 하는 것이 느껴졌어요 

 

공부하는 동안 내가 왜 사회복지사를 한다고 한 걸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후회라기보다 음... 의구심?

하지만 실습을 갔다 오고 좀 더 정리가 되는 것 같았어요 

그냥 나도 할 수 있겠다 , 이 정도면 하겠다 ,  이런 게 아니라 

아, 이런 일을 하는 직업이구나 하는 좀 더 명확해진 느낌?

제대로 된 실습을 하게 되어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여러분도 실습해보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