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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코로나19대책반 운영

 

입원 9배 치료제 사용 33배 급증

10월 고위험군 백신 접종 

 

올여름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전국적으로 환자수가 급증함에 따라 보건당국이 

대책반을 질병관리청장 직속으로 확대해 운영하는 등 유행 관리를 위해 총력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재 우세종으로 떠오른 벼이인 ,'KP.3' 에 효과가 있는 백신을 들여와서 10월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있습니다.

고로나 19환자가 이달 말까지는 계속 증가할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자가진단키트와 감기약 등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 19대책반 조직을 현행1개반2개팀에서 상황대응단 상황총괄단 등을 추가한 5개단 11개팀 체제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대체반장도 현행감염병위기관리국장에서 질병청장으로 변경합니다.

또한 전문가 의견을 추렴하고 의료계와 코로나19발생현황공유및 대책논의를 위해 의료계 학계 전문가들과 만관협의체를 구성해 14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정례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이처럼 보건 당국의 움직임이 바빠진것은 코로나19 유행이 지난해 여름 수준까지 확대될수 있다는 전망때문입니다.

질병청이 병원급 의료기관 220곳을 표본 감사한 결과 코로나 19 입원환자수는 이달 첫째주 861명을 기록했습니다.

 

5주전인 지난달 첫째주의 91명에 비하면 약9.4배나 급증한 수치입니다.

올해 코로나 19 입원 환자수는 875명을 기록했던 2월 첫째주 이후 계속 줄다가 6월 말부터 증가세로 전환한 뒤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미 환지자 팍스로비드 MSD라게브리오등 치료제 품귀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치료제의 주간 사용량은 6월 넷째주 4만 2000명분으로 약 33배나 늘었습니다.

질병청은 이달 내 치료제를 추가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KP.3에 효과가 있는 백신을 10월 도입해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백신과 동시에 접종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한편 관련 제품 수요도 급증했습니다.초로나19 진단키트생산 기업들은 지난달 부터 본격적으로 수요가증가함에 따라 제품 생산을 늘린 상태입니다.

오상헬스케어의 경우 이달 들어 약국에서 판매하는 코로나19 신속 자가진단키트 주문건수가 10배가량 늘었습니다.

기침약 해열진통제 등의 수요도 늘어 이달 1~11일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일반의약품 판매량이 이미 지난달 전체 분량의 70%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